베트남 쇼핑리스트 1순위인 아치카페 코코넛 카푸치노 현지 베트남에서는 2,000원 정도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사려면 두 배정도 넘는 가격에 사야한다 ㅠㅠ

베트남 가시는 분들은 많이 사오세요 선물로 여기저기 나눠주고 나면 정작 내가 먹을게 없더라구요ㅋㅋㅋ

아무튼 나는 위메프에서 두리안 맛과 함께 구매하였다.


두리안 카푸치노 맛은 누런색 포장지가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 두리안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이 맛도 상당히 기대된다. 다음에 리뷰해 봐야지~


하나의 박스에는 개별 봉지가 12개입 들어있다. 중량은 개당 20g이다. 믹스커피에 비하면 훨씬 많이 들어있는 느낌??



박스 뒷면에는 수입제품이다 보니 세부사항들이 적혀있다.

우리가 봐야할 부분은 뭐 타먹는 방법? 정도 아니겠는가 ㅋㅋ

뜨겁게 먹을 때 : 60ml의 물과 1팩을 저어드세요.
차갑게 먹을 때 : 40ml의 물과 1팩을 저어드세요.

우리나라 믹스커피도 개인에 따라 마시는 법이 있으니 적당히 조절해서 마시면 되겠지만,

한가지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물을 생각보다 적게 넣으라고 말하고 싶다.




코코넛이 첨가되어 커피의 쓴맛은 많이 사라지고 부드러운 맛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물을 많이 넣을 경우에는 맹탕이 되기 쉽다 ㅋㅋㅋ

아래의 살짝 맹탕 사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ㅋㅋㅋ

제품 하단의 유통기한과 중량..
유통기한은 족히 1년은 넘는 것 같다.

코코넛 카푸치노 답게 코코넛 분말이 이렇게 들어있다. 커피라기보다는 코코넛 음료에 커피향을 첨가했다 싶을 만큼 코코넛 함유량이 높아보인다.





스타벅스 머그컵 다들 집에 하나씩 있으시죠?ㅎㅎ 그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스타벅스 머그컵의 절반보다 못되게 물을 넣었다.

색깔만 보고 음 물을 더넣어도 되겠는데? 라고 느낌과 동시에
아이스로 먹고싶어졌다.

그래서 얼음을 투하하기로 결정.



얼음을 넣고 나니 급속도로 녹는 얼음과 함께 점점 홍수 커피가 되가는게 아닌가 싶었다 ㅎㅎㅎ


하지만 이왕 시원하게 먹기로 한 것 얼음을 더 투하했다. 결국 시원하게 아이스 코코넛 카푸치노를 먹게 되긴 했지만 살짝 연했다. 그래도 아치카페의 코코넛 풍미는 강했으며 커피맛이 연했을뿐 충분히 달았다. 베트남 커피들은 커피향보다는 달콤한 향으로 즐기는 느낌이 강하다 ㅎㅎㅎ

그래서 커피를 많이 드시는 분들은 베트남 커피 만으로는 카페인을 보충하는 느낌이 들기 어려울 것 같다.

나도 개인적으로는 에스프레소 1샷을 이 아치카페 코코넛 카푸치노와 섞어서 먹으면 딱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물을 일단은 조금만 넣으시라는 점 ㅎㅎㅎㅎ

올 해에도 우리 집에 아치카페 코코넛 카푸치노는 떨어지는 대로 계속 충전될 것 같다ㅋㅋㅋ

흔히 만두계의 최강자 인간 사료급으로는
비비고 왕교자시리즈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노브랜드에서도 상당히
추천하고 싶은 냉동 만두 식품이 나왔다

엄밀히 말하면 만두가 아니라 전병이다.
하지만 후라이팬에 바싹 구워먹으면 군만두보다 더 바싹하고 메밀전병이라 그런지 만두피가 쫄깃쫄깃 식감도 좋다.


720g에 6개가 들어가 있고
가격은 4,800원정도 였던것 같다.
개당 800원꼴인데 가격도 저렴하다.

#노브랜드 #가성비 #냉동식품

애초에 구워먹는 제품이라 그런지 팬에 닿는 부위가 넓직하고 그래서 바삭바삭 식감이 좋다.
제조원도 강원도 춘천시이고,
주재룐 김치와 메밀가루가 국산인
착한 상품이다 ㅎㅎㅎㅎ

단, 매운맛을 즐겨드시지 않는분들에게는 조금 매운 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나 역시 매운 음식을 잘 먹지는 못하는데도 충분히 맛있게 먹었다. 매운 맛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아서 우유나 쥬스 등과 먹으면 딱이다 ㅎㅎㅎ

속은 김치속재료로 가득차있어 부드럽지만,
 겉은 대충 구워도 노릇노릇 바싹구워진다.
전병 피가 이 제품의 포인트이다 군만두그러우면서도 쫄깃쫄깃한 전병피가 김치속과 어우러진다.

이마트 노브랜드 가시면 한 번 구매해보시길 바랍니다 ~
해산물을 사랑하거나 초밥 맛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천한다. 그냥 프랜차이즈 초밥집이기 때문이다. 저렴하게 자신이 먹고 싶은 초밥류를 골라서 드시고픈 사람들이라면 강추다. 다양한 초밥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솔직히 나는 회의 맛을 세세하게 느끼지는 못한다 ㅋㅋㅋㅋ 그래서 비싼 값을 주고 먹을 때도 그 가격을 충분히 느끼기가 어렵다..

 갈때마다 신메뉴도 나와서 새로운 초밥들을 맛 볼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신메뉴가 다양하게 나오는 것 자체가 생선 자체로 승부를 보는건 아니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생선외에도 계란, 튀김 류 등을 사용한 신메뉴가 많이 든장하더라.

이렇게 싱싱하고 큼직한 새우초밥도 있는데 보통 접시에 2점씩 있는 것과는 다르게 약간 단가가 쎈 것들은 접시당 한 점이 나오기도 한다.


뭐 이런 건 마트 초밥보다는 좀 나은 퀄리티 정도?..

계란과 스팸이 주재료인 초밥인데 솔직히 이런 것들이 레일 위를 지나가는걸 볼때는 유혹을 참기 어렵다 ㅋㅋㅋㅋㅋ
심지어 이 날 먹은 것 중에서도 맛있는 편에 속했다.


크래미 군함도 나쁘지 않았다. 군함 종류도 8가지정도는 되었는데 대부분 맛있었다. 생선회를 먹다가 중간에 한 번씩 먹어주면 입맛을 더욱 돋군다.

이 날 제일 맛있게 먹었던 연어육회 군함이다. 매콤하게 간을 했는데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인 나에게 딱 적당했다. 유일하게 두 접시를 먹은 접시이다. 두 명이서 가서 12~13접시만 먹어도 배부르다. 여기에 음료수를 시켜도 3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스시로 추천한다!


11번가 할인혜택으로 3,700원에 구매한 롯데리아 와규 에디션 2를 먹었다.
그전에 와규버거를 한 번 먹어봤는데 이반에 새로나온 와규에디션은 뭐가 다를까 싶었다. 사실 그전 와규버거가 그렇게 기억에 남을만한 버거도 아니었을 뿐더러 제값(단품 7800원 세트 9800원)을 내고 먹기에는 가성비가 떨어졌다. 솔직히 롯데리아의 조그만 사이즈 햄버거 세트를 누가 만원이나 내고 먹겠는가..

그런데 이번 와규 에디션2 는 가격을 내리기 위한 롯데리아의 노력이 보인다.

<원가를 줄여 소비자 가격을 줄이기 위한 노력>
1. 브리오슈 번을 참깨 번으로 변경
2. 소스를 스테이크 소스로 변경
3. 토마토를 2개에서 1개로 변경
4. 패티가 꽤 얇아졌다.
5. 가격 인하(단품 5600원 세트 7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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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용 사진만 봐도 구성을 다 볼 수 있다. 위에서부터 마요네즈, 양파, 양상추, 토마토, 치즈, 패티, 소스 그대로이다. 구성품을 한 번 실제로 봐보자.

프리미엄 버거 답게 종이 상자로 나온다. 처음에는 이 종이 상자 자체가 이해가 안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이해가 갔다. 양파와 양상추가 꽤 듬뿍들어있어 햄버거 모양을 짜부시키지 않으면서 유지가 되는데에는 저 박스 포장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안은 또 일반 버거와 다른 종이 포장지로 감싸져 있다. 다음에 와규 에디션 3가 나온다면 개인적으로는 포장을 일반화하고 가격도 내리면 좋겠다.

패티가 얇고 건조해 보이지만 실제로 양파와 양상추가 실하게 들어가 있다. 가장 듬뿍들어가 있는건 다름 아닌 소스이다

이렇게 소스를 듬뿍넣어주다니.. 항상 롯데리아의 어떤 버거를 먹더라도 소스만 더 넣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또 먹으면서 느낀점은 맘스터치 같이 욕을 덜먹는 햄버거는 맛있긴해도 먹기가 어렵다. 그 안의 재료를 조화롭게 한 입애 먹기가 여간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게 과연 장점인가 싶긴 하지만 롯데리아의 버거는 깔끔하게 먹어지기도 하고, 그 덕분에 버거 속 재료들을 조화롭게 음미하기에 좋다.

이번 와규 에디션2 버거는 모든 재료를 듬뿍 넣는것만으로도 이렇게 햄버거가 맛있을 수 있다는걸 알게 해주었다. 와규 패티가 특징인 버거이지만 그 보다는 스테이크 소스의 달콤한 맛을 나머지 재료와 함게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버거였기에 대만족이다. 기프티폰이 2장 남았는데 기분 좋게 또 사먹을 수 있겠다 ㅎㅎㅎㅎ

요즘 짜파게티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한 번 컵라면으로 먹어보기로 결정했다 ㅋㅋㅋ

원래 끓여먹는 짜파게티는 마지막에 물을 덜어내고 스프를 넣은 후에도 자작하게 졸여먹는 스타일로 먹는 맛인데...

컵라면은 아예 스타일이 너무 다를것 같긴했다.

분명 어릴적 먹던 이런 국물없는 라면 종류는 물로 면을 익힌다음 뚜껑에 구멍을 내서 물을 버렸었는데??

짜파게티는 원래 물을 안버리는건가?
그냥 일반 컵라면 먹듯이 스프를 넣고 물을 붓고 면이 익으면 먹는 것이다.
※물을 버리지 말고 비벼 드세요.
라고까지 친절하게 적혀있다


아쉽게도 올리브유는 없고 과립스프만 있다. 후레이크는 이미 면과 함께 섞여 있다. 스프를 뿌린 뒤 딱 선까지만 물을 넣으면 다음과 같은 비쥬얼이 나온다.

음... 물이 좀 많다. 끓여먹을때에는 원래 스프가 면에 충분히 베이도록 여기서 더 자작하게 좋여줬었는데!

그래도 면을 이렇게 따로 건져내보면 윤기와 함께 소스가 제법 면에 잘 어루러져있다. 하지만... 맛은 훨씬 싱겁다 끓여먹는것보다..
개인적으로 끓여먹는게 10배정도 맛있었다 ㅎㅎㅎㅎㅎ

보이시나요 이 필요없는 국물  다 면에 스며들어 짭짤한 맛이 나야하는데 말이에요

아무튼 혹시나 짜파게티 컵라면 드시려는 분들은 설명 무시하시고 스프 덜어내고 더 진짜 짜파게티처럼 드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얼마전 먹은 컵누들 김치 잔치국수는 면이 소면이라서 실망을 했다. 하지만 컵누들 우동맛은 면이 당면이다! ㅎㅎㅎ 사실 컵누들은 이 면이 식감이 꼬들해서 매력적인 것이다.

구성은 당면, 분말스프, 건더기 스프로 매운맛과 구성이 똑같다. 건더기스프에는 유부가 많이 들어가 있어 좀 차이가 나기는 한다.

매운맛에서 봤던 꽃모양 후레이크도 들어가 있다. 저 꽃모양 건더기는 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지만 미관상 이쁘다 ㅎㅎㅎㅎ

분말스프는 미숫가루 색이다..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일본 우동 향이 확 나긴 했다.

면은 당면이어서 쉽게 불지 않는다. 또 양이 작아도 조금씩 먹으면서 식감을 음미할 수 있기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제격이다. 우동맛이라고 해서 그냥 삼삼한 우동국물이 아니라 짭짤하면서 또 매콤한 맛도 살짝 난다. 컵누들은 확실히 국물을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되도록 만든 것 같다. 우동맛도 매콤한 맛과 번갈아먹으면 안질리고 좋을 것 같다.

매콤한 맛이 무언가 했더니 재료명에 홍고추분말이 있어서 나는 맛이었나보다. 개인적으로는 우동맛이 김치잔치국수보다는 더 맛있었다.

컵누들 김치 잔치국수 후기↓↓↓
https://ooyeon03.tistory.com/76

옥션에서 스마일클럽 행사로 오뚜기 상품 쿠폰과 각종 할인 등으로 컵누들 5가지 맛을 싸게 살 수 있었다.

5,990원에 두 번에 걸쳐 하나는 컵누들 패키지로 여러가지맛을 총 14개 구매하였고,
두 번째는 매콤한 맛만 15개 구매하는 것이었다. 매콤한맛 15개를 먼저구매했는데 너무 저렴한 가격에 잘 구매한 것 같기도 하고, 다른 맛도 맛보고 싶어 마침 패키지 상품이 있길래 구매하였다.
편의점에선 저 조그만 컵누들이 1,200원에 판매되는데, 나는 개당 5,990÷15로 계산하면 399원에 구매한 셈이었다.

지금까지는 총 3가지 맛을 먹어봤다.

김치잔치국수맛, 우동맛, 매콤한맛

이 중에서 이번 글은 김치 잔치 국수에 대한 리뷰!!!

컵누들 시리즈 중 베트남 쌀국수와 함께 김치 잔치국수도 호불호가 갈리는 걸로 알고 있었다. 김치에서 너무 묵은 쉰 맛이 난다는 평을 보았어서 난 얼른 맛보고 싶었다. 칼로리는 120kcal 이다.

특이하게 액상스프가 있었고 건더기 스프도 따로 있었다. 작지만 구성만큼은 1,200원짜리 컵라면 값을 하는 듯하다.

스프를 모두 털어놓아 보았다. 김치 후레이크가 많이 보여 농심 김치 사발면이 떠올랐다. 그리고 액상스프는 아주 걸쭉했고 다이어트 음식이 컨셉인 것 치고는 맛이 아주 얼큰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면이라 그런지 끓는 물에 2분만 익히라고 설명되어있다. 그럼 난 '꼬들면을 좋아하니까 1분만 익혀야지' 라고 미리 생각했어야 했는데 나중에서야 봤다 ㅋㅋㅋ

결국 멍때리다가 2분정도의 시간이 가버리고 면은 아주 잘~익어버리고야 말았다. 일단 소면을 별로 안좋아한다. 잘 불기 때문이다 그래서 탱글탱글한 소면을 맛보면 바로 반하기도 한다.

김치잔치국수 소면의 경우에는 그냥 끓는물 넣자마자 비비면서 국물이 우러나면 먹어도 될 정도이다..
혹시 꼬들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ㅎㅎ

김치잔치국수의 리뷰에서 가장 많이 보이던 김치맛이 너무 쎄다, 좀 역하기까지 하다라는 글들은 좀 오바인거 같다. 나는 가리는 음식이 없는 편이어서 그런지 아주 맛있게 잘먹었다.(면빼고)

국물은 농심의 김치사발면과 비슷하다. 하지만 기름기가 더 적다. 나트륨이 적지만은 않은 국물 맛이다. 전체 칼로리는 120kcal일지라도 나트륨은 많으니 맛있지만 국물을 다 먹는건 비추천. 그만큼 국물을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되어 자꾸만 떠먹게된다는 말!

나트륨 함량 일일 제공량의 47%...
총평 3.5/5
국물은 맛있어서 김밥이나 국물이 따로 없을 때 밥과 곁들여 먹기에 너무 좋다. 하지만 소면이 힘이 없는 식감이어서 면을 얼른 먹어치워버리고 국말만 먹고 싶을 정도였다.

컵누들 우동맛 후기↓↓↓
https://ooyeon03.tistory.com/77

덕수궁 근처 가성비 좋은 한식 맛집 덕수정을 다녀왔다.

식사메뉴는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안주메뉴도 따로 있었는데 점심때 방문해서 아무도 찾지 않는 메뉴였다 ㅎㅎㅎ 근처 회사원들로 보이는 분들이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으로 보인다. 가격도 서울 종로 한복판에 이정도로 저렴한 곳이 있을까 싶은 정도이다.

식당 내부가 허름하지만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위생적으로도 믿음이 가는 곳이었다.

우리가 시킨건 오징어볶음과 삼치구이이다. 오징어볶음을 평소에 시켜먹어본 적은 없지만 이 집 테이블에는 거의 오징어볶음이 자리하고 있어서 시키게 되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느 오징어 볶음 크기도 클 뿐만 아니라 잘라져있는 크기도 큼지막해서 씹는 맛이 있다. 겉보기에는 엄청 매워보이지만 의외로 맵기보다는 달짝지근한 맛이 강하다. 요즘 매운 음식을 시키게 되면 사정없이 매운 곳들이 많은데 이렇게 맛있게 매운 맛은 오래간만이었다.

밑반찬도 무채김치, 호박나물, 깻잎, 배추김치가 나오는데 하나같이 맛있다. 음식을 대충하는 집이 아닌게 느껴지는 맛이었다. 그나마 배추김치가 가장 보편적인 맛이었고 나머지 반찬들은 모두 평균 이상의 맛이었다.

공기밥과 함께 나온 우거지국이었는데 밥과 이 국만있어도 한그릇은 비울 수 있겠더라. 다만 양은 적은편이다. 아마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실듯하다. 종업원분들도 아주 친절하시고 반찬도 더 달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 메뉴는 삼치구이인데 겨자소스와 함께 나온다. 신선한 국내산 삼치를 써서 그런지 비린맛도 없고 살도 토실토실하다. 오징어 볶음과 삼치의 하얀 살과 같이 먹으면 그또한 궁합이 좋다. 기름지게 자글자글 구운듯하지만 살이 두꺼워 아주 느끼하지만도 않다. 언젠가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을 들러 정동 근처 길을 지나면 꼭 한 번 다시 들르게 될 맛집이다.



보통 세계과자점에 가서 팀탐이나 하리보젤리, 아니면 프레첼 정도를 사먹었다. 하지만 요즘 세계 과자점 가면 국산 과자들도 즐비하게 놓여있다. 뭐 세계과자에는 우리나라 과자도 포함된는 거니까...

눈에 띄는건 국산 과자 업계 중에서도 롯데, 크라운 등 대기업에 속하는 기업들 보다는 중소규모의 과자 업체의 과자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 업체들 중 하나가 바로 코스모스 제과이다.


과자들을 살펴보면 한 번씩 본적은 있지만 유통망을 장악한 대규모 제과 업체와는 달리 특정 소매점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다. 내가 이번에 반한 과자는 두부과자이다. 흔히 두부과자라고 하면 식당 계산대 앞에 놓인 과자가 떠오르는데 이렇게 봉지과자로 판매하는 상품도 있다는게 어색했다.


보통 과자는 몸에 안좋고 그렇기 때문에 맛있는거 아닌가 싶다. 두부과자는 대놓고 몸에 좋은 두부로 만든 과자라고 홍보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맛없어 보이는게 사실이다.

내용물 역시 자극적인 시즈닝으로 가득찬 맛있는(?) 과자라기 보다는 참크래커처럼 삼삼한 맛이 예상되는 비쥬얼이다.
맛은 이제껏 먹은 과자와 뭔가 다르다는게 매력이다. 분명 먹어본 맛이긴 하는데 무슨 과자에서 먹어본 건지는 떠오르지 않는다.
또 과자를 먹으면서 몸에게 죄책감이 덜 드는 맛이다ㅋㅋㅋ 이정도 나트륨은 먹어도 될것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ㅋㅋ

근데 또 나트륨 함량은 꽤 높다.. 다른 과자들보다는 낮겠지???
유통기한은 2020년까지인걸로봐서 6개월은 족히 넘어보인다.
가격은 세계과자점에서 1,000원 인데 내용량은 135g이다 보통 감자칩 류의 과자는 100g도 안하는데 2,000원이 넘어가는 걸로 봐서는 굉장히 가성비가 좋다.
앞으로 세계과자점 지나갈 때마다 유심히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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