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난번에 사놓았던 여러 컵누들 종류중에 안먹어본 잔치국수 컵누들을 먹어보았다.

김치잔치국수 컵누들에서는 김치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렸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냥 잔치국수는 사실 딱히 후기조차 들어본 적이 거의 없었다.

일단 다른 컵누들과 동일하게 120kcal로 칼로리가 상당히 낮다. 다이어트 중에 먹으면 도움이 될만하다. 나는 주로 다이어트 목적보다는 국물이 땡길때 먹는 경우가 강하지만..


이미지만 보기에는 그냥 멸치육수국물에 소면을 넣은 아주 간단한 잔치국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진처럼 청양고추 고명이라도 올려져있으면 금상첨화겠구나 싶기도 하였다.

구성품은 역시나 다른 상품과 동일하게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가 있다. 잔치국수의 분말스프 색깔은 무슨 색깔일지 궁금했다.

일단 건더기스프부터 부어보았다. 특별히 눈에띄는건 없었지만 노란색 건더기 스프가 계란 지단 대체품 같아보였고, 김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었다. 잔치국수에 김가루로 간을 하면 맛있긴 한데 그 효과를 낼 수 있을 지는 의문이었다.


건더기 스프는 사리곰탕이 떠오를 정도로 하얀색깔의 띄었다. 스프에서 부터 살짝 멸치다시다 향이 나기도 했다.

지난번 김치잔치국수 후기때에도 말씀드렸다싶이 소면이라 금새 퍼진다. 2분만 익힌 다음에 먹으라고 나와있지만, 펄펄끓는 물한테는 2분도 과하다.

그냥 물 넣고 휘휘 저어 30초 정도 지났을때부터 먹어도 될 정도이다. 물론 난 꼬들면을 좋아해서 그런것이니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된다

국물이 생각보다 탁하다. 맑은 멸치 육수라기에는 살짝 사리곰탕이 섞인 느낌이다. 그렇다고 이게 딱히 깊은 맛이 나는 것도 아니라서 애매하다.

<컵누들 매운맛>


<컵누들 김치잔치국수>



개인적으로 컵누들 여태까지 리뷰한 걸로만 순위를 매기자면

1. 컵누들 매운맛
2. 컵누들 김치잔치국수
3. 컵누들 우동맛
4. 컵누들 잔치국수

순이 되겠다.

앞으로 베트남 쌀국수도 먹어보고 리뷰를 올려야 겠다.

컵누들 후기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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