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1 시리즈의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은 양쪽을 따로 페어링 시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점이 바로 큰 단점으로 이러질 수 있다.

우선 여러분들도 겪고 있는 문제가 나의 경우와 같았는지 비교해보시길 바란다.

<한쪽 페어링 증상>

1. Qcy_R (오른쪽 유닛)을 연결한 뒤 왼쪽 유닛을 케이스로 부터 꺼냈음에도 오른쪽 밖에 소리가 안들린다.

2. Qcy_L을 강제로 핸드폰에 연결한 다음 소리를 들어보면 왼쪽은 소리가 들리고 오른쪽은 안들린다.

3. 다시 소리 안들리는쪽을 연결시키면 반대쪽이 안들리는 증상이 반복된다.

4. 무한 반복

사실 방법을 알고 보면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 이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정확한 매뉴얼을 모르기 때문에 '한쪽 페어링' 문제로 헤메게 된다.
나도 그 중 하나였다 ㅋㅋㅋㅋ
몇 번의 시도로 해결을 못하면서 약 1달간 이어폰을 방치시켰지만 마침내 해결 하였다.

그 방법을 공유해 보겠다.

여러 블로거들이 설명해 놓았지만 상당히 많은 단계로 복잡하게 설명하였다. 지금 지나고보면 그 방법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헤메면서 해결하지 못했던 것이다.


우선 알아야 qcy 페어링에 대해 이해야할 개념이 있다.

1. 오른쪽 유닛이 main이다.
2. '한쪽 페어링' 모드가 되면 '초기화'를 시켜야한다.
3. 오른쪽 유닛과 왼쪽 유닛이 각각이 서로 페어링 되어야 '양쪽 페어링'이 가능하다.

위와 같은 개념만 알고있으면 간단하게 한쪽 페어링을 해결할 수 있다. 사실 몰라도 해결 가능하다...


이제 아주아주아주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이 방법이 맞고 이 방법 뿐이므로 해결이 안된다고 할지라도 약간 타이밍이 어긋난 것임으로 계속 반복해보시길 바란다. 나도 그런식으로 해결 했기에...

<한쪽 페어링 해결 방법>
1. 핸드폰에서 qcy 양쪽 유닛 다 해제시킨후 목록에서 삭제시킨다.

2. qcy 이어폰 양쪽 유닛의 버튼을 (이어폰이 켜진상태에서) 20초간 계속 누르고 있는다. (무슨 '빨간 불이 들어왔고 빤짝거리고, 어떤 소리가 들리고말고' 다 신경쓰지 말자 오히려 헷갈리기만 할 뿐이다.

(위 과정을 거친 후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 오른쪽 유닛과 왼쪽 유닛이 서로 페어링 되어야하는 것)

3. 모든 유닛을 케이스에 넣고 시작한다. '오른쪽' 유닛만 꺼내서 다시 핸드폰과 페어링 시킨다. (왼쪽 유닛은 핸드폰과 페어링 할 필요 없다)

4. 오른쪽 유닛을 꺼낸 뒤 왼쪽 유닛을 꺼내고 양쪽이 다 나오는지 확인한다.

사실 파란색으로 표시한 2번이 전부이다. 나머지는 과정을 설명하기위한 단계일뿐.

시도해보고 안되면 몇번을 반복 반복 반복 하다보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간추리면
1. 한쪽페어링 모드를 없애기위해
초기화가 필요한 것이고

2. 초기화 후에는 양쪽 유닛이
핸드폰과 별개로 서로 페어링 되어야하고

3. 이후에는 핸드폰과 오른쪽 유닛이 페어링되면 자동으로 왼쪽이 오른쪽 유닛에 연결되어 동시에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위 방법에서 수정이나 보완이 필요하면 댓글 달아주시고 혹시 해결하셨다면 공감이나 댓글 부탁드립니다~
덕수궁 옆에 위치한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를 하고 있다.
전시기간은 19.03.22(금) ~ 19.08.04(일) 으로 아직도 2달정도 여유가 있는 전시회이니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린다.
가격은 일반 15,000원 / 청소년 13,000원 / 어린이 10,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


총 3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있고 1번째와 2번째 전시관은 작품들 수가 많아서 적어도 1개의 전시관마다 20분 이상은 잡아야 한다.

하지만 마지막 관은 전시회의 하이라이트이면서 굵직한 작품이 있어서 그렇지 관람 소요시간은 아주 짧다. 혹시나 관람시간이 궁금하신 분들은 전체 40분~1시간정도 여유를 잡고 방문하시면 되겠다.


전시관 내에서는 모든 사진 촬영이 불가하다. 정말 소장하고 싶은 작품들이 많았지만 스태프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사진촬영을 제지하고 있다 ㅎㅎㅎㅎ 하지만 이렇게 바깥에 데이비드 호크니라고 쓰여있는 글자들로 벽을 채워놓은 장면들도 멋지다.

입구에는 호크니 전시회 관련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다. 에코백이 아주 이뻤는데 2만원이 넘는 가격이었다. 비치타월,연필, 텀블러 등 각종 상품들이 데이비드 호크니 디자인스럽게 만들어져있었다.

첨벙(?)이라는 작품 이었던거 같은데 처음 이 그림을 보고 색감에 반하여 전시회에 관심이 생겼었다.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물결과 햇빛등을 표현하는 점이 색다르게 다가왔다.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다녀와보길 바란다. 덕수궁 근처에는 산책 코스와 조용한 카페들이 있으니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만화로 유명한 7개의 대죄 모바일 게임이 출시된다길래 사전예약까지 하였다. 출시되자마자 문자가 날라와서 바로 다운 받고 아주 짧게 플레이 해 본 후기이다.

기본적으로 전투시스템이 획기적인 것은 아니다. 카드를 뽑아 공격의 순서 조합 등으로 전략을 짜는 형식이며,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상성이 있어 전투에 참여 하는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


그렇지만 스토리가 아주 탄탄한 기반이 되어 있다. 전투 배경은 진행되는 스토리 상황에 맞게 변한다. 또한 아주 기본적인 공격이 아닌 이상 공격마다의 액션이 화려하다. 마치 매 전투마다 짧은 애니메이션을 한 편 보는 기분이다.


1.8기가에 달하는 용량을 업데이트 하는동안 세계관을 비롯하여 튜토리얼을 진행하게 된다. 마치 TV드라마의 1편에 제작진의 혼신이 담겨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것처럼, 이 게임에는 튜토리얼에 아주 신경 쓴 흔 적이 보였다.

앞으로 진행될 스토리라인과 게임 방식을 복잡하지 않지만 화려하게 보여주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전투 사이사이에는 애니메이션이 가득하다. 분명 게임을 위해 만든 3D화면인데도 원작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제까지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 수박 겉핥듯이 스토리라인을 진행 하였다면, 7개의 대죄는 최소한 초반 만큼은 플레이어가 원작의 스토리에 빠지도록 잘 만들었다.


캐릭터를 바라보는 화면들이 마치 영화에서 카메라맨들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단조로운 구도만 사용하지 않고 위 아래 좌우를 가리지 않고 역동적인 화면이 계속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2번의 전투를 해 본 결과 전투 상황에서 느끼는 즐거움 역시 그저 애니메이션 효과를 보는 즐거움에 그친다는 것이다.

게임을 전략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서 머리를 쓰는 재미라기 보다는, 다음 스토리라인을 보기 위한 통과의례라고 느껴진다.

방금 상자 갓챠를 통해 11개의 새로운 캐릭터들을 뽑았다. 원작 스토리를 알고있다면 꽤나 두근거릴 만한 혹은 실망할만한 캐릭터들이라고 생각된다.
게임을 하면서 만화를 봐야하나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게임 초반의 애니메이션 진행에서 원작의 스토리가 궁금해지기까지 했다.
플레이 초반이다 보니 전투에서 느끼는 매력은 없었지만, 중반으로 갈 수록 난이도도 어려워진다면 스토리 외적인 요소도 점점 재밌게 다뤄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오랜만에 재밌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찾았다!!

1. 특징

원버튼 컨트롤과 세로화면으로 진행으로 게임인 궁수의 전설이다. 처음 느낌은 슈퍼셀의 대작인 브롤스타즈가 떠올랐지만 진행을 하면 할 수록 전혀 다른 스타일의 게임임을 알게 된다. 일단 멀티플레이 방식의 게임이 아니다.
게임에서 죽고나면 자신의 기록이 다른 유저들과 비교할 때 어느정도 수준인지 퍼센트로 표시되는 부분만 있을 뿐 타 유저들과의 교류 시스템은 없다. 철저하게 본인만의 싸움을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재미가 있다는 점에서 요즘의 게임과 확실히 다른 전략을 쓰고 있는 것이다.


게임의 출시는 안드로이드 기준 5월 17일로 채 1주일이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5월 25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2위를 하고 있다. 멀티플레이 게임이 아니기때문에 이 순위가 얼마나 유지가 될지는 모르겠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유저간의 소통이 있는 게임들이 주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이점이 많기 때문이다.

지금은 급상승 하고 있든 게임이라는 사실만은 명백하다. 그래서 '도대체 어디서 만든 게임인가?'라는 의문도 들었는데 출시한 게임이 2개 밖에 없는 Habby 라는 작은 회사이다.

2. 과금 유도 정도

개인적으로 게임을 고르는 기준은 재미도 재미이지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과금 유도의 정도이다. 과금을 하지 않고도 적절한 보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높은 레벨로 올라가기에 무리가 없어야 한다. 또 과금을 할 경우라 하더라도 게임이 시시해지는 정도가 약해야 게임을 플레이 할 맛이 난다.

그러한 점에서 과금에 대한 밸런스를 적절하게 설정해놓은 게임으로 판단된다. 이 게임은 멀티플레이를 통해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시스템은 아니기에 과금 유저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템빨(?)이 아니고 뭔가 내 컨트롤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심어준다.


3. 게임 플레이 상황 & 스킬

게임 상황에 장황한 스토리따위는 없다. 요즘에는 별달리 재미도 없는 스토리만 장황할 뿐 게임을 진행하면서는 전혀 빠져들지 않는 게임들과 비교해 볼 때 오히려 깔끔하다.
궁수가 되어 활로 몬스터들을 죽이는 게임이다. 그 과정에서 레벨이 오를 때마다 스킬을 선택하여 습득하게 되며 그 스킬들은 죽을 경우에 초기화된다.

게임의 포인트는 수십여가지의 스킬을 선택하고 조합하면서 보다 강력한 공격 능력을 만드는 것이다. 게임 내 스킬을 선택함에 있어서는 과금도 개입하지 않는다.

스킬들에는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얼음, 불, 번개, 독 성분을 지니는 추가 공격 스킬
2. 화살의 갯수와 방향울 증가시키는 스킬
3. 화살의 특성 다양화(통과, 벽 반동 등)
4. 공격 속도 증가, 공격력 증가
5. 장애물 통과 이동 스킬
6. 적의 죽음과 동시에 발동하는 스킬 등

위와 같은 스킬들이 30여가지를 넘는 걸로 추정된다. 당연히 이러한 스킬들이 누적되고 중복 되면서 더 강력한 스킬 조합으로 탄생된다.


4. 장비

장비는 무기, 갑옷, 반지, 펫 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역시 복잡하지 않은 구성이다. 공격에 해당하는 무기는 활, 단검, 사이드, 부메랑 등의 종류가 있다. 무기에 따라 공격력과 공격속도로 밸런스가 조정된다. 단일 공격력이 높을 경우 공격속도가 낮은 셈이다.

갑옷의 경우에는 최대 체력을 결정짓고 희귀도에 따라 추가적인 방어력을 지니게 된다.

반지의 경우에는 공격과 방어에 특성을 더해준다. 이 경우에도 역시 희귀도에 따라 추가되는 특성이 다양해지고 강해진다. 더 희귀한 아이템을 맞추게 될경우 캐릭터가 강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으로 과금을 유도하게된다.


5. 코인 & 보석

게임 내 소모되는 화폐 기능은 코인과 보석이 있다. 코인은 주로 아이템을 강화하거나 캐릭터의 패시브 스킬을 획득하는 곳에 쓰인다. 몬스터를 죽일 때마다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모자란 느낌이 없지만 장비를 하나 둘 업그레이드하다 보면 아껴야한다는 압박감이 오기는 한다.

보석의 경우는 아이템 상자를 열 때 사용된다

6. 현재까지 플레이 하면서 얻은 게임 꿀팁

1 - 아이템을 강화할 때는 신중히 하자. 아이템을 강화할 때에는 코인과 스크롤이라는 재료아이템이 있는데 스크롤이 모자라기보다 코인이 더 빠르게 모자라게 된다. 때문에 희귀 아이템을 먼저 맞추고 하나의 아이템을 중점적으로 강화하는 편이 좋다.

2 - 희귀아이템을 얻기위해서는 흑요석 보물 상자를 열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반에는 보석을 상자 열 때 쓰는 걸 추천한다. 플레이 상황에서 죽게되면 한 번의 목숨을 주는 기회에 30개의 보석이 필요하다. 경험상 해당 판은 조합된 스킬이 좋지 않아 죽는 경우가 많으니 다시 한 번 기회가 온다고해도 죽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말 필요항 경우가 아니라면 아끼는 편이 좋다.

3. 스킬 추천
반동의 벽
 리코셰(화살이 적을 맞고 튕겨 다른 적을 공격)
번개 성질 스킬
 화살의 갯수 증가 스킬
공격 속도 부스트

위 스킬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경우 한 번의 공격당 피해를 주는 데미지가 높아지기 때문에 수월하게 클리어하기 유리하다.

오랜만에 간단하면서도 중독성이 있는 게임을 찾게된 것 같다 ㅎㅎㅎ 앞으로의 업데이트와 Habby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다른 게임들도 기대하게 된다 ㅎㅎㅎ
기존에는 cj헬로모바일 무제한요금제 33,880원에 롯데카드 제휴 청구할인으로 11,000원할인받고 사용했다. 무제한 요금제이기 때문에 데이터 걱정없이 사용하는데다가 카드 제휴까지 할인 받으면 22,000원 대에 사용하는 셈이라 상당히 메리트가 컸다.

그런데 아이폰 6를 3년동안 사용하여 이 요금제를 이용하려면 다른 공기계를 구매해야 하였고, 그런다 하더라도 카드 제휴 할인은 4개월 채 남지 않아(총 2년간 할인) 어떻게 핸드폰을 바꿀지 고심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눈에 들어온 샤오미 사의 포코폰 F1으로의 cj헬로모바일 기기변경이다.

현재도 진행하고 있는 가격이며, 나는 2019년 2월에 신청하였다. 포코폰 기기변경으로 슬림 250mb 요금제 (20,900원)을 이용하면 기기값 할부원금 0원으로 포코폰을 구매할 수 있다. 데이터 2250mb로는 턱없이 부족하기때문에 듀얼유심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다.

 서경휴대폰 통신사의 테블릿요금제 20기가 13,750으로 신규가입하여 듀얼 유심을 장착하였다.

<요금제 요약>
Cj요금제 : 데이터 250mb 음성 100분 문자 100건(현대카드 제휴 청구할인 17,000원)
 서경요금제 : 데이터 20G

해서 모든 혜택을 받을 경우 월 17,650에 사용 가능한 것이다.

위 와 같은 cj헬로모바일 약정으로 가입하였다. 주말에 가입 후 3일 뒤에 배송이 왔다.

박스가 찍혀있어 혹시나 몰라 촬영을 해봤지만 기계에는 다행히 이상이 없었다. 휴...

구성품은 오버액션토끼인가 이름모를 파우치, 포코폰, 보조배터리, 유심카드, 개통 설명서이다.

개봉한 직후의 모습, 여느 핸드폰 패키지와 같이 보호 필름이 붙어있고, 간단한 스펙이 설명되어있다. 특징적인 것은 퀄컴 스냅드래곤845 이다. 현재는 갤럭시 s10의 ap와 스냅드래곤 855제품도 나와있지만, 구입 당시에는 갤럭시 노트9의 스펙에 버금 가는 AP성능 모델이었다.

후면도 덕지덕지 많이 붙어있다. 카메라 보호스티커도 부착되어있다.

처음 부팅화면이다 노란색이 포코폰의 트레이드 마크인가보다. 하단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쓰고있음을 나타내는 로고가 보인다.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의 6년만의 회귀라 기대반 걱정반이다.

부팅이 완료되면 사용지역 선택화면이 나온다. 샤오미 스토리 카페를 보면 우리나라를 선택했을 경우 업데이트 알림이 제 때 뜨지 않는다고 하더라. 하지만 난 과감히 대한민국을 선택하였다. 잦은 업데이트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남들보다 먼저 업데이트를 하여 불안정한 시스템을 맛보기 싫어서 이다.

2월에 개통하여 현재 3개월가량 쓰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속도이다. 스냅드래곤 845의 성능도 한 몫하지만 램이 6G이기 때문에 백그라운드 앱도 리셋되지않고 유지 되면서 속도까지 느려지지 않는다.

고사양 게임을 즐겨야할것만 같은 성능이지만 나는 딱히 즐기진 않기때문에 용량도 넉넉하다. 쾌적한 모바일 환경을 계속 유지하다보니 핸드폰에 자주 손이 간다는게 단점이랄까..

이로써 어처구니 없는 요금제 가격이지만 (20,900원에 데이터 250mb 100분 100건)
나처럼 전화나 문자를 조금쓰시는 분들은 테블릿 요금제 20기가와 함께 0원에 기기를 변경할 수 있는 기회이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8년을 시작으로 아직까지도 qcy 블루투스 이어폰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모델인 t1c(t1,qs1)모델은 2만원대에 구매가능하다.

각종 이벤트나 쿠폰을 먹이면 만원대에도 직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니 그 어떤 tws이어폰 보다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다.

리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모델명들을 정리해보자.
qcy tws t1, t1c, t2c ,t1s, qs1, qs2

간단하게 정리하겠다.
1. qcy t1 = t1c = qs1(해외 판매용)

참고로 tws는 True Wireless Stereo의 약어로 선이 완전이 빠진 블루투스 이어폰을 일컫는 말이므로 모든 모델명에 들어갈 수 있다.
위의 모델처럼 아래 사진처럼 뚜껑이 없는 케이스 모델로 380mAh 배터리 용량을 갖는다. 대기시간은 120시간이며, 재생시간은 4시간으로 나타나있다. 사용자들의 리뷰들을 살펴보면 실제 시간은 스펙 상 시간보다는 조금 덜 지속된다고 한다.


2. t1s = t2c =qs2

이 제품 역시 모델명이 위와 같이 여러 가지지만 모두 같은 모델이다. 1번 모델에 비해 가격이 조금 더 나간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은 800mAh로 늘어났다. 케이스에 뚜껑이 있으며 자석으로 고정이 가능하여 안정감있게 열고 닫을 수 있다. 에어팟 케이스에서 느껴지는 닫을 때 자석끼리 붙여지는 쾌감(?)도 어느정도 있다.


나는 이 두 번째 모델을 구매하여 약 2달 간 사용해보았다. 이에 따른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다

<패키지>
먼저 이렇게 배송을 받으면 크게 꾸며지지 않은 듯한 패키지를 받게된다. 패키지의 앞모습은 심플 그 자체이다. 모델명까지 찾기가 어려울 정도..
중국산 가성비 제품에서 찾기 쉬운 특징이다. 대표적인 중국산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한 샤오미 역시 흰색 종이상자에 심플한 디자인의 케이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를 통한 원가 절감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어진다는 이유라면 환영할 만한 사항이다.

<구성품>
상품을 열어보면 케이스(케이스 안에 이어폰은 넣어놓은 상태), 충전용 케이블, 실리콘 팁, 매뉴얼이 끝이다. 충전용 케이블은 케이스에 연결하는 것으로 8pin 규격을 사용한다.

매뉴얼에서 t2c라는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원 on/off, 다음곡 재생, 전화 통화 연결 등의 방법이 나와있다. 한국어는 나와있지 않기에 과감히 패스한다.

앞으로 들고다닐 세트임 이어폰과 케이스이다. 이어폰 본체의 두께가 얇지만은 않다. 착용한다면 거슬리지는 않지만 정면에서 볼 경우에도 상당히 튀어나온 편이다. 하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 아직까지 보청기마냥 아예 보이지 않을정도의 크기를 지닌 블루투스 이어폰은 없기 때문이다.
qcy라고 적혀있는 부분은 아는 사람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진 않는다. 지하철에서 간혹 보이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보면 qcy사용자들끼리만 알아볼 수 있는 정도이다.

<사용 후기>
1. 소음 차단
2달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에어팟을 6개월 넘게 사용했는데 가장 불편한 점은 오픈형이라는 점이었다. 원래 이전에는 커널형을 사용했던지라 소음을 차단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2. 괜찮은 음질
쉽게 말하면 고음이나 고음량에서 발생하는 지지직거리는 소음인 distortion을 느낄 수 없었다. 이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저음이 강조된 음질이라고 하지만 그냥 음악을 즐기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특별히 밸런스가 무너진 점도 찾기 어렵다.

3. 넉넉한 배터리 용량
1시간 출퇴근 거리동안 아무리 사용해도 충전 후 1주일은 넉넉하게 사용한다. 그냥 주말에 한번씩 충전해놓으면 배터리때문에 신경쓰일 일은 없을 것이다. 아직까지 사용 중 배터리가 없어서 당황한적은 한번도 없다.

4. 에어팟보다는 불안한 연결
가끔 연결이 한 쪽만 된다거나, 연결이 끊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이어폰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종료되는데, 이를 통해 재연결하면 대부분 증상이 해결된다. 이래도 해결이 안될 때에는 아예 핸드폰에서 연결을 초기화하여 사용한다. 이제까지 핸듳폰에서 재연결한 적은 1회뿐이다.

나는 동남아판 큐텐이라는 조금은 신뢰성이 떨어지는 쇼핑몰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했기때문에 감히 추천드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적정한 가격대를 추천해주면 다음과 같다.
t1c모델의 경우 18,000~23,000원
t1s모델의 경우 20,000~26,000원
으로 구매하게 되면 저렴하게 구매라는 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나는 1달여간 시세를 관찰하며 두 모델을 합하여 4개를 구매하여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선물하면서 적정선을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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