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옆에 위치한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를 하고 있다.
전시기간은 19.03.22(금) ~ 19.08.04(일) 으로 아직도 2달정도 여유가 있는 전시회이니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린다.
가격은 일반 15,000원 / 청소년 13,000원 / 어린이 10,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


총 3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있고 1번째와 2번째 전시관은 작품들 수가 많아서 적어도 1개의 전시관마다 20분 이상은 잡아야 한다.

하지만 마지막 관은 전시회의 하이라이트이면서 굵직한 작품이 있어서 그렇지 관람 소요시간은 아주 짧다. 혹시나 관람시간이 궁금하신 분들은 전체 40분~1시간정도 여유를 잡고 방문하시면 되겠다.


전시관 내에서는 모든 사진 촬영이 불가하다. 정말 소장하고 싶은 작품들이 많았지만 스태프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사진촬영을 제지하고 있다 ㅎㅎㅎㅎ 하지만 이렇게 바깥에 데이비드 호크니라고 쓰여있는 글자들로 벽을 채워놓은 장면들도 멋지다.

입구에는 호크니 전시회 관련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다. 에코백이 아주 이뻤는데 2만원이 넘는 가격이었다. 비치타월,연필, 텀블러 등 각종 상품들이 데이비드 호크니 디자인스럽게 만들어져있었다.

첨벙(?)이라는 작품 이었던거 같은데 처음 이 그림을 보고 색감에 반하여 전시회에 관심이 생겼었다.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물결과 햇빛등을 표현하는 점이 색다르게 다가왔다.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다녀와보길 바란다. 덕수궁 근처에는 산책 코스와 조용한 카페들이 있으니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