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블루투스 이어폰 중 가성비 끝판왕이라 불리우던 t1시리즈의 후속작 t3가 발매예정이라고 한다.
fccid에 등록되어 나온 정보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린다.
https://fccid.io/RDR-QCY-IN1832L/

사진만 보면 에어팟과 비슷한 모양이다. 다만 막대모양이 원기둥 아닌듯하며, 훨씬 짧아 보인다.

이어팁 모양도 기존의 t1시리즈에서 보던 실리콘 커널형과 다를 모양이다. 다른 이어폰과 호환성이 떨어질 것이 우려된다 ㅠㅠ

이미 t1 시리즈 사용자들도 따로 폼팁을 구매해 사용했었는데 이제 폼팁 자가 교체는 불투명한 상황.

충전 케이스는 기존의 t1s모델의 뚜껑이 있는 케이스와 디자인이 흡사하다. 다만 충전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은 600mAh로 t1s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인 800mAh보다 적은 용량이다.


800mAh인 케이스를 쓰며 불편이 전혀 없었는데 배터리 용량에 민감한 사용자들은 아쉬워 할 수 있는 변화다. 그리고 이번에도 충전 케이블 핀으로 마이크로 5pin을 채택한 아쉬움도 있다.

이어폰 본체에 터치 영역이 있어 기존의 버튼형 방식이었던 t1과 비교된다. t1을 사용할때에는 아무래도 버튼을 누르다보니 귓구멍에 실리콘 팁이 깊게 들어가는 불쾌감이 있어 아쉬웠다.

반면 에어팟의 터치의 경우에는 정말 가볍게 닿기만 하면 되었는데, 이번 t3에서도 터치기능을 제일 기대하게 된다.

또한 마이크를 보다 입쪽을 향하기 하는 디자인으로 그동안 t1 시리즈에서 가장 큰 불만이었던 통화품질도 개선될 여지가 보인다.


위 사진은 현재 사전 예약 판매를 하고 있는 http://naver.me/5c5r52NJ 네이버 스토어팜 사이트에서 올라온 상품정보이다. (가격은 정가 69,000원을 할인하여 33,900원이다. 하지만 해외배송으로 인해 9,900원의 배송료가 추가된다.)

상하 방향 터치로 볼륨조절이 가능하다고 나와있다. 아직 애플 에어팟에서도 적용하지 않은 기능이다.


2018년 기준으로 다나와에서 조사한 완전무선 이어폰 점유율이다. qcy t1이 애플과 삼성전자 다음으로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광고나 사은품등의 마케팅이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데도 말이다. 모두가 사용자들의 리뷰를 통한 입소문으로 구매를 이어나가는 상황이다.


 지금은 갤럭시 버즈가 삼성의 갤럭시 10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어 삼성의 비중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에어팟2의 출시에 실망하는 소비자들이 많으며, 에어팟1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아직 새로운 이어폰의 구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상황에서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없는 qcy의 제품이 얼마나 인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샤오미 qcy랑 관계가 있나?
https://ooyeon03.tistory.com/57
 최근 쇼핑몰 임블리에서 판매한 호박즙 사건이 크게 이슈화 된 적 있었다. 임블리는 임지현 브건에프앤씨 상무가 운영하는 쇼핑몰로 20, 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던 곳이다.
남편 박준성 대표와 부건에프엔씨에서 멋남 남성 쇼핑몰, 탐나나 여성 쇼핑몰, 블리블리 라는 화장품 브랜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한 매출이 작년에 1700억원을 기록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던 임블리는 올 해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이번에 불거진 사태는 호박즙 사건이 나비효과가 되어 다른 사건으로 까지 퍼지고 있다. 동대문 하청업체 갑질 논란, 유명 브랜드 카피 문제, 잇따른 고객 대응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한 고객이 올린 인스타그램에서 호박즙 팩의 입구에 곰팡이가 피어나 항의를 올린 글이다. 문제는 이 고객의 하나의 제품 뿐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고객 대응 문제가 더욱 심각해 보인다. 호박즙 관련 피해를 입은소비자가 항의를 했으나 임블리 측은 "이게 무엇이고 어디서 나온 것인지 알고 싶으니 정확히 확인하고 연락을 달라" 라는 대답을 했다고 한다.

이런 대응은 고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여태까지 어떤 식으로 대응해왔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답변이다. 최근 임블리는 자신의 댓글을 통해 반성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 내용은 "자신이 이제까지 너무 오만했었다. 자신에게는 든든한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작은 항의는 무시해도 상관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는 반성의 글로 이루어져있드.  얼마나 그동안의 고객 대응에 안일한 생각을 지녔는지 유추해볼 수 있는 글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박준성 대표가 운영하는 또다른 여성 의류 쇼핑몰인 탐나나가 문을 닫는다는 발표를 했다. 또한번 눈쌀을 찌부려지게 만드는 내용이 공지에 있다. 보유 적립금은 서비스 종료와 동시에 일괄 소멸 된다는 것이었다. 어떻게든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회사의 마인드가 담겨있다. 반성하는 마음이 있고 이미지 회복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부건에프엔씨에서 운영하는 타 쇼핑몰로의 포인트 이전도 얼마든지 고려해볼 수 있음직한 방안일텐데 말이다.

 이번 탐나나 쇼핑몰 종료가 임블리 사태에 따른 여파로 인한 결정이 아니었냐라는 논란이 계속되었다. 그러한 논란에 대해 탐나나에서는 입장을 발표했다.
 호박즙 사태와는 무관한 사전에 예정된 결정이었음을 알리는 공지를 띄웠다. 이를 통해 탐나나 쇼핑몰은 임블리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은 셈이다. 또다른 논란을 피하려하는 행보를 보이는 것이다.

사실 이전부터 쇼핑몰 사장이 팬미팅을 한다는 임블리를 바라보며 한 쇼핑몰에 대한 팬덤을 실감했다. 그러면서도 내심 이 쇼핑몰이 어떤 강점을 지니길래 이토록 인기를 끌었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가졌었다. 모델 겸 사장이 sns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게 특장점이라면 장점이었다.실체가 보이지 않는 장점이었으며 장점으로 정의내리기도 어려운 부분이었다. 개인적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허영심을 갖는 무리들이 그녀를 좇는 듯한 이미지만 그려질 뿐이었다.

승리와 정준영, 박유천, 대한항공의 이명희, 조현아 등 우리는 요즘 심심찮게 한순간에  몰락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보고있다.

그런 사람들의 공통점을 감히 유추해보건데, 그릇이 애초에 크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큰 재산과 인기 명예를 담기위한 그릇을 미처 키우지 못한채, 자의와 별개로 혹은 노력 이상으로 밀려들어오는 그것들을 감당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도 앞으로 달라질 것 없는 사회를 바라보면 씁쓸하기도 하다. 이슈가 이슈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 중 하나는 한강 텐트 단속이 대한 문제이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3967623

요즘 한강 공원을 가보면 위와 같은 풍경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텐트를 펼친 사람들은 열에 하나,둘 정도 였는데 최근에는 갑작스럽게 늘어났다.


이런 식으로 텐트를 대여하는 업체가 한강 공원 근처에 우후죽순처럼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직접적인 이유는 저렇게 사업체를 내놓고 대여해주는 업체보다, 길거리 노점에서 돗자리만을 대여하던 불법 업체들이 텐트 까지 대여해주시 시작하면서이다. 텐트 밀실촌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게 아니다.

한강공원 잔디에 불과 2~3미터 간격으로 텐트가 즐비하다는게 정상적인 풍경으로는 안보인다. 뉴스 기사를 보면 프랑스의 센 강변이나 미국의 센트럴 파크에서는 아예 텐트를 규제한다고 한다. 주변 자원을 훼손 시킬수 있다는 문제에서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과 학생,커플 방문객들의 찬반이 대립된다. 어린 아이와 한강 공원을 찾은 가족들은 한강에 와서 텐트를 치고 4면을 모두 닫은채로 들어가 있는 커플이 달갑지 않을 것이다.
덕분에 아이들이 뛰놀 공간은 보이질 않는다. 온통 텐트밖에 보이지 않는 공원에서 할 수 있는건 그저 앉아서 텐트를 바라보는 것 뿐이다. 텐트가 있던 자리에 남아있는건 전단지와 음식물 쓰레기만이 남아 있기도 하다.

규제를 반대하는 입장도 이해는 간다. 저녁 7시면 텐트를 거두라는 규제도 모호하다. 한 여름 같은 때에는 가 지기도 전인 저녁 7시라는 기준은 어디서 나온것이며, 과태료 100만원으로 협박 하는 단속반들은 위협적이기도 하다. 데이트를 나온 커플들은 졸지에 애정행각으로 공원에 피해가 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어느 곳에나 공공장소에 이러한 유행이 돌면 과도기라는게 존재하기 마련이겠지.
우리나라도 이번 한강 공원 텐트 단속 논란을 통해 성숙한 피크닉 문화와 규제가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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