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서 흔히 약속이 잡히면 주로 타임스퀘어나 신세계 백화점에서 삭당, 카페 한 번에 해결 가능해서 밖으로 안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한번쯤 날씨가 특히 좋을 때에는 먹자 골목 쪽으로 가는게 좋을 때도 있다.


그런데 지난번에는 타임스퀘어 지하 1층 식당가가 아예 공사중이어서 어쩔 수 없이 자주 가던 피자집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아마 영등포에서 제일 많이간 곳 같다. 이름은 마피아 피자인데 영등포역 5번 출구에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5번은 가본 것 같은데 '크림치즈피자' 가 맛있어서 매번 시킨다. 근데 2명이서 가면 한가지 맛밖에 못시킨다는게 좀 아쉽다.

피자 외의 메뉴는 링크를 참조.
http://mafiapizza.co.kr/default/mp2/mp2_sub3.php?sub=03


피자는  18인치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 18인치면 보통 프랜차이즈 피자보다는 큰 크기로 보통 2조각만 먹어도 배은 충분히 부를 정도의 크기이다.



18인치 외에는 11인치 사이즈가 있는데 이 사이즈는 피자스쿨정도의 사이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명이서 먹기 적당하다. 그렇다고 모자라는 정도는 아니다.



피자만 종류가 10가지도 넘게 있다. 이외에 샐러드, 치킨, 감자튀김 등이 있으며 수제맥주가 꽤 여러종류 있어 피맥 하기는 딱이다.




이번에도 항상 먹었던 크림치즈 피자를 시켰다. 항상 같이 먹을 때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맛이라고들 평이 나온다. 치즈가 짭짤한 치즈라기 보다는 크림치즈처럼 달달한 치즈가 나온다. 할라피뇨를 점원분께 부탁하면 내어주시는데 개인적으로는 할라피뇨와 살짝 느끼한 크림치즈 피자를 먹으면 정말 잘어울린다.




피자만 먹기 아쉬워서 연어샐러드도 시켰는데 생각보다 샐러드도 맛있었다. 예전에 순살치킨도 시킨적이 있었는데 치킨은 살짝 비추..



영등포에서 수제맥주와 피자 먹고 싶으면 한번쯤 방문하길 추천. 분위기도 영등포 먹자 골목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손님의 연령대가 아마 영등포에서는 제일 젊은 축에 속하는 식당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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