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tv 어플에 주말 무료 영화로 풀려서 이제서야 보게 된 영화다. 평소 한국 영화를 극장에서 자주 보는 편이 아니다. 그런데 수원왕갈비통닭이 너무 궁금했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평도 듣게 되어 나도 이 영화를 보고 "엄청 재밌다!" 라고 외치진 않으리라 짐작은 했다.
그러한 기대 때문인지 "엄청 재밌다!"는 아니지만 "그러면 어떠한가! 웃기고 편하게 볼 수 있는 한국영화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중성을 지닌 코미디 영화이지 않은가. 적절한 입소문과 같은 시기에 상영 되는 다른 영화들의 흥행 정도가 영화의 성패를 좌우한 케이스이긴 하다. 그래도 1,600만이 넘는 영화를 본 이유는 알 것 같았다.
10년도 전에 계획없이 영화관을 찾아가 우연히 보게된 <7급공무원>이 떠올랐다. 오히려 <극한직업>보다 더 웃었던 기억이 난다. 솔직히 개그적 요소를 연출하는 부분은 비슷비슷~하다고 본다. 오히려 보기 민망할 정도로 어색한 개그 연출도 보인다. 이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를 위함이라고 보인다.
진선규라는 배우는 정말 다양한 색을 갖는 배우같다. 무한도전에 나온 그의 실제 모습을 보면 정말 도화지처럼 순수하다. 그런 도화지 위에 자신의 역할을 그려내는 방법을 아는 배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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