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귀여운 2008년생 키즈모델이 난데 없이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배스킨라빈스가 7월에 공개하는 핑크스타 cf에 완성형 얼굴로 화제가 된 엘라 그로스 모델로 등장하였는데, 불편함을 느낀 고객들과 이걸 이용한 듯한 배스킨라빈스31 사이에서 새우등 터지고 있는 꼴이다.

마냥 이뻐보이기만 할 수 있는 CF이지만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는 회사입장에서 큰 타격을 입게된다. '아동 성 상품화'가 아니냐는 고객들의 비난에 배스킨라빈스는 공식 사과문을 게시한 뒤 해당 광고를 노출 중단 시켰다.

지난해 3월에 이와 비슷한 성 상품화 관련 광고를 선보인 적 있었는데, 그 때 당시에도 의도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었느냐 하는 비난이 쏟아졌었다. 바로 조민기씨가 성추행 피해자에게 사용한 문자의 문구를 CF에 사용한 경우이다. 아무리 개념이 없다고 한들 실수로 그런 문구를 넣었다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그런한 전력이 있던 차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되니 문제가 커질만 하다.


하지만 걱정되는 건 그 어느 쪽도 아닌 바로 키즈모델 엘라 그로스이다. 이제는 엘라 그로스의 엄마까지 언급되면서 비판이 심화되고 있다.


아직은 아동인 모델에게 엄마는 매니저로서 작품이나 모델 컨셉에 대한 전적인 권한이 있는 사람인데도, 이러한 문제의 소지가 있는 광고 촬영을 허락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다.


물론 그 비판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어린 나이에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는 엘라 그로스가 걱정이 된다. 이제 곧 사춘기에 접어들 나이일텐데 부모와의 갈등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을가 싶기도 하고 너무나 안타깝다.


YG 산하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에 속해있는 엘라 그로스는 앞으로 장래에는 대한민국 cf 모델로는 큰 스타가 될 만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엘라 그로스는 블랙핑크 멤버들과도 함께 찍은 사진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제니와 분위기가 닮아 리틀 제니라고 불리기도 한다. 내눈에는 제니보다 더 이뻐보인다 ㅎㅎ


그런데 어린나이에 이런 다른 문제도 아닌 '아동 성상품화'라는 구설수에 오르다니.. 더군다나 부모욕을 하는 사람들은 하더라도 인터넷이 올리는 짓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번 사건에 대해 엘라 그로스가 너무 큰 상처를 받지 않고, 또 사람들을 놀래킬만한 미모로 찾아와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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