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 우파 언론인 벤 샤피로
1984년생 미국 LA태생으로 유대인 부모 밑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작곡가이면서 모든 사람에게 친근하다고 한다. 그와 엘레베이터를 같이 타면 그의 친밀한 대화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라고 한다.
반면 어머니는 매우 실리주의적이 사람이며, 벤 샤피로의 성향에 그런 영향을 많이 끼쳤다고 한다.
벤 샤피로를 처음 접한 영상이 있다.

벤 샤피로 vs 낙태 옹호론자
위 영상에서 벤 샤피로의 언어적 능력은 청중을 압도한다. 특히 저 낙태 옹호론자의 대화 방식을 정확히 꿰뚫어 그 주장을 넘어서서 대화 방식을 무참히 밟아버린다.

-요약-

낙태옹호론자() : 만약 장애인이 강간당하여 임신했는데도 낙태를 반대하나요?

벤 샤피로() : 인간이 처한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방암까지 걸렸다고 가정해도 되겠네요.
 강간범은 거세하거나 사형에 처하여야 마땅.
도덕적 관점에서 낙태를 바라볼때, 그 문지는 필요에 따라 변하는 것은 아님.
뱃 속의 것이 생명이냐 아니냐가 요점이다. 생명이라면 아무렇게나 할 수 없다.

(중략)

: 그러한 여성이 의료적 지원을 받기도 힘들고, 대학생이라면 학업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면요?

: 뱃 속 아이가 엄마의 생명을 실제적으로 위협하지 않는 한 아기를 죽이는 것에 대한 도덕적 관점은 변하지 않는다.
두 가지 중요한 요점이 있다.
1. 무언가 끔찍한 걸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이 아기를 죽인다는 끔찍하기 위한 일이어서는 안된다.
2. 한계적인 상황을 상정해서 논쟁에 폭넓게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그냥  "여성은 낙태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주장으로 시작한다면 정상적인 토론이 가능 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잔체 낙태의 1%의 경우로 나의 죄책감을 시험해서 낙태를 광범위하게 지지하려고 한다.

(후략)

간추리면 위와 같다. 영상을 실제로 본다면 그의 속도감 있고 논리적인 언변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벤 샤피로가 말한 두가지 요점 중 두 번째 요점에서 그의 통찰력에 감탄하였다. 직접 상대와 대화를 하고 있으면서 대화의 흐름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내려다 보는 듯했다.
그는 현재 방식으로는 논쟁을 할 이유가 없음을 아주 깔끔하게 정리하여 그녀의 대화 방식이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었다.

나도 평소에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그 사람의 대화 방식을 파악하곤 한다. 그런 점에서 벤 샤피로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있다. 실제로 만 17세부터 미국에서 최연소 칼럼니스트로서 활동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학창시절 2개 학년을 건너뛸 정도로 명석했다.

미국 정치논평 팟캐스트 회사 데일리 와이어를 운영하는 그는 직접 벤 샤피로 쇼를 진행하고 있다. 이 팟캐스트는 현재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Facts don't care about your feelings."
"팩트는 너의 기분을 신경쓰지 않는다."
-벤 샤피로의 캐치프레이즈
 그는 상대방과 토론을 할 때 상대의 논리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깨닫게 해주어 자가당착에 빠지게 한다. 하지만 이는 샤피로가 상대방을 공격한다기보다는 상대방이 본질을 호도하는 대화가 샤피로에게 통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과정이다.

앞으로 벤 샤피로의 유명한 일화를 글로써 소개해야 겠다. 조던 피터슨과 함께 대화에 있어서는 본받을만한 논리력과 내공을 지니고 있는 사람을 찾아 기분이 들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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