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정국의 헤어스타일로 화제가 되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공항에서의 팬 무리들 때문이다.



지난달 정국은 SNS에 자신의 모습을 오랜만에 올린 적 있다. 당시 헤어스타일 역시 활동 중의 정국의 머리에 비하면 긴 장발이었다. 그렇다 해도 엄청나게 긴 정도는 아니었지만 평소 팬클럽 '아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정국은 헤어스타일 하나하나에도 팬들의 소리에 귀담아 듣는 편이다.



정국은 SNS상에 "아미 여러분 잘 지내시고 있죠? 저는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 고마워요" 라는 말을 함께 올렸다. 그에 대한 반응으로는 역시 정국의 머리 스타일에 대한 팬들의 환호 또는 지적(?)이었다. 대부분의 팬들은 정국의 장발이 활동 중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 더욱 반가워 했다. 하지만 모든 팬들이 호감을 표현한 것 만은 아니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정국의 모습은 활동할 때 처럼 꾸민 모습은 아니었고 자연스러운 미모를 뽐내고 있었다. 흐트러진 긴 머리카락들은 정국을 더욱 미소년같은 비주얼로 보이도록 했다. 정국은 SNS를 통해 자신의 생일인 9월 1일에 대해 팬들의 서포트가 고맙다는 말을 전하려하는 듯 했다는 추측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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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정국의 헤어스타일은 국내에만 이슈가 된 것이 아니다. 정국은 헤어스타일은 한국의 실시간 트렌드 4위, 월드 와이드 트렌드의 YOUR HAIR로 올라가기도 했다.



<공항에서 소리친 팬, ''전정국 머리 잘라!'>

그러던 와중이 공항에 입국한 정국을 맞이하러 간 비공개 자리에서 아미의 만행이 저질러졌다. 팬으로 보이는 여성이 정국의 등장에 몰린 인파들 속에서 큰소리로 외친 것이다.


"전정국 머리 잘라!!"


물론 공항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함께 잊혀져 가는 목소리였지만 그 목소리는 트위터에 올라온 한 영상에 고스란이 담겨졌다.




정국은 머리를 숙이기도 하고 팬들에게 간혹 손을 흔들어주기도 하면서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전정국 타투지워!"라는 목소리도 같이 담긴것으로 보인다. 정국에게 얼마 전 있었던 열애설과 함께 타투이스트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한 사건에 대한 팬의 실망이 담겨있는 듯 했다.




팬 무리들은 정국의 발 걸음을 따라 그대로 함께 이동하는 모습이었고, 정국을 경호하는 사람들은 정국 주변을 에워싸면서 동행했다.




이번 사건은 정국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증거도 되었지만, 팬들의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국은 위 상황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지나갔다. 하지만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임과 동시에 1997년생의 20대 초반 남자이기도 한 정국의 마음 한켠의 불편함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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