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이 모여 같이 재능을 기부하거나 무언가를 함으로써 펀딩을 하는 예능인 같이펀딩의 새로운 주인공은 유인나와 강하늘이다. 오디오 북 제작이라는 새로운 펀딩을 시작할 예정이다.




MBC에서 새롭게 시작한 같이 펀딩은 지난 번 유준상이 출연하여 태극기함으로 목표액을 훌쩍 뛰어넘는 펀딩을 달성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번에도 역시 유인나와 강하늘이라는 인기 배우가 출연하는 만큼 펀딩 금액은 채우고도 남을 것 같다.



유인나는 유난히 책을 좋아한다고 한다. 중고서점에 들러 안보는 책을 판매하는 장면이 나왔다. 유인나는 쉬는날에는 서점에 갈 상각에 설렌다고 하면서 책 사랑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종류도 가리지 않고 책을 본다고 한다.






유인나는 평소에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결합시키면 되지 않을까 생각 했다고 하면서 이번에 같이펀딩으로 오디오북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인나는 오디오 DJ로도 활동하면서 그 목소리로 청자들을 따뜻하게 해 준 경험이 있는 만큼 오디오북과도 너무 잘어울린다고 생각된다.





또한 유인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게스트로도 출연하여 배철수에게 맞춤선곡을 하면서 그에게 만족감을 주기도 했다. 유인나는 당시 송골매의 '사랑하는 내 죽으면'이라는 가사를 낭독하여 배철수의 귀를 사로잡았다.





유인나는 배철수에게 "자신의 목소리로 어떤 오디오북을 만들면 좋을 거 같나요?"라면서 배철수의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배철수는 유인나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면서 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추천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말하던 중에 나왔던 오디오북이 이제는 같이펀딩을 통해서 실제로 제작하게 되었다. 유인나는 오디오북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앞으로 많은 분들의 인생 책을 오디오 북으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딥디크 롬브로 단로...



유인나는 독립서점이라는 곳에 찾아갔다. 유인나는 "독립서점 점장님들의 인생 책들이 모여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가봤다"며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유인나는 독립서점의 다양한 책들을 보면서 큐레이터와 대화를 나눴다. 독립서점의 큐레이터는 독자의 얘기를 듣고 그에 맞는 책을 추천해주는 독립서점만의 매력이었다.




큐레이터는 유인나에게도 책을 추천했는데 우연치 않게 그 책은 유인나가 이미 읽고 책이었다. 이러한 장면을 보고 장도연은 "큐레이터님이 미리 가방 검사 한 거 아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인나는 또한 골목 구석에 있는 다른 독립서점인 '밤의 서점'에도 방문했다. 유인나는 밤의서점 점장님에게 밤에만 여냐고 물어보자 점장님은 정말 밤에만 연다고 말했다. 또한 밤에 여나 낮에 여나 손님이 없어서 매출차이는 얼마 안난다고 하면서 씁쓸한 웃음을 보여주시기도 했다.

딥디크 롬브로 단로...




점장은 유인나에게 '이야기 상자'라는 걸 소개시켜줬다. 서점에서 일어나는 아날로그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자였다. 이야기상자에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우연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인나는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편지를 상자에 적어서 넣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봉투를 집어 갔다.




또한 유인나에게 점장은 '고백 서가'도 소개해주었다. 고백서가는 책을 선물하고 싶은 누군가네게 책와 함께 편지를 고백 서가에 넣어놓으면 서점에서 대신 전달해주는 것이었다. 유인나는 이 고백서가의 매력에 빠져 며칠 지나서 다시 찾아오게 된다.



유인나는 이름은 모르는 누군가에게 고백서가를 통해 책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취인 불명이었던 것이다. 유인나는 같이 펀딩을 함께 할 파트너의 연락처를 제작진으로주터 받아 해당 파트너에게 책을 선물할 의도였다.




유인나는 누군지 모를 사람에게 자신의 손으로 직접 편지를 써내려갔다. 정성이 담긴 편지와 함께 책을 고백서가에 담아 파트너가 찾아오기만을 기다렸다.






며칠 뒤에 고백서가를 찾아온 남자는 다름아닌 배우 강하늘이었다. 강하늘 역시 자신에게 편지를 준 사람이 유인나였던걸 모른채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유인나인걸 알고 강하늘은 편지에다가 연신 인사를 하기도 하면서 예의바른 청년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유인나가 편지에 담은 내용은 자신과 함께 오디오북 파트너가 되어달라는 부탁이었다
 강하늘은 무언의 승낙을 표시하면서 앞으로 만들어지게 될 오디오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강하늘에게 유인나가 선물한 책은 김규나의 '설렘'이었다. 강하늘은 책을 읽어가면서 마치 오디오북을 연상시키는 내레이션을 하였다. 강하늘의 내레이션의 유인나의 목소리까지 더해지자 그 자체로 하나의 오디오 북이 완성되는 듯 했다.





앞으로 만들어질 오디오북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가치'있는아이디어를 모아 같이 만드는 같이펀딩이라는 프로그램이 솔직히 폭소를 일으키는 스타일의 예능은 아니지만 뭔가 의미를 추구하는 예능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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