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을 통해 애드센스 무한 검토의 수렁에 빠지는 듯한 내 블로그에 마침내 애드센스의 응답이 돌아왔다.


5월8일에 신청하였으니 16일만에 메일이 온 셈이다. 2, 3개월 넘도록 아무런 메일을 받지 못했다는 사람들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16일이라는 기간동안 정말 답답했고, 반포기 상태로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구글 애드센스 무한대기, 무한검토상황에 빠지다.(2019.05 현재진행형)

위 글과 같이 나는 애드센스 신청 후 10일이 되는 시점에서 3가지 방법을 통해 답답한 상황을 타개하려 했다.

1. 티스토리의 스킨 편집
2. html코드 삽입 위치 변경
3. 애드센스 고객센터에 메일 문의

이 밖에도 인터넷에서는 애드센스 무한검토에 대한 정말 다양한 방법들이 나와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애드센스 후기 글들에서는 그 방법들이 정확한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고 하기에 중구난방으로 모든 방법을 한 번에 해보기보다. 3가지 정도의 해법을 추리고 추려서 시도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3가지 방법을 시도한 뒤에 Google search console team 으로 난데없이 메일이 오더니 6일뒤에는 구글애드센스에서 결과를 통보한 것이다.

구글 서치 콘솔 팀에게서는 블로그 게시글 가운데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지 않는 글이 있다는 문제를 알려주는 메일이 왔다. 구글이 검색봇이 내 블로그를 관찰하고 있다는 자체에 감사함을 느꼈다. 구글 서치 콘솔에 들어가 내 게시글 가운데 하나가 문제였음을 알았고, 지금은 비공개로 전환하였다.


다시 승인 결과 메일로 돌아가자. 승인 결과 내용은 결국 지금은 승인이 안된다는 내용이었다. 애드센스에 로그인 후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니 다음과 같았다.

가치 있는 인벤토리 : 콘텐츠 없음

이건 또 무슨 말인가? 사람들은 보통 콘텐츠 불충분으로 승인이 거절되던데 나는 왜 콘텐츠 없음이 나오는거지?

콘텐츠가 없다기에는 내 블로그에는 현재 60여개의 글이 게시되어 있는데..
그래서 앞의 '가치 있는 인벤토리'에 포커스를 맞추어보았다. 얼마전에 내가 네이버와 동일하게 올렸던 아주 예전의 게시글들이 떠올라 비공개로 전환한 적이 있다.
그 때문에 나의 카테고리 하나에 있는 모든 게시글들이 비공개가 되어 '0'이 된 것이다.
일단은 이 문제라고 자체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카테고리 내의 게시물이 (0)인 카테고리를 아예 없애버렸다.


그리고 나서는 애드센스에서 다시 한 번 맨 처음 승인을 받을 때 한것처럼 코드 복사를 하라는 화면을 확인 하였다. html 코드 삽입은 이미 했으니 코드 삽입 완료를 클릭하였다. 구글에서 코드를 확인하는 과정을 마치고 다시 한번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었다. 이제 또 한번 기다리는 것만이 남았다. 그래도 한결 마음이 놓인다. 구글에서 내 블로그를 검토하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서 기쁘다!

(어쨋든 제가 무한검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시도했던 다소 시험적인 방법들은 문제가 없으니 혹시 승인메일 기다리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
https://ooyeon03.tistory.com/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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