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훈아 김철민 암

김철민 폐암 4기

개그맨이자 가수로 활동했던 김철민이 폐암 4기에 투병중임을 고백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 뒤로는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들이 김철민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메시지를 줄줄이 이어 나가고 있다.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폐암 4기 투병 소식을 알렸다.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힘없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너무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면서 절박한 심정을 가감없이 드러내었다.

 이어서 페이스북에 "병문안을 오신 목사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을 위해 간절히 기도 드리면 하느님께서 응답을 주신다고.."라고 글을 써내려가며 종교에도 의지를 하며 나날이 힘든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음을 짐작케 하였다.

글의 말미에는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의 생명을 얻고 싶습니다. 아멘" 이라는 글로 마치면서 글을 보는 모든 분들로 부터 작은 희망을 얻고 싶은 마음을 남겼다.

이런 사연을 접한 여러 누리꾼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현재 많는 팬들이 '힘내세요, 완쾌하시길, 좌절하지 마세요' 등의 글들이 남겨져 김철민에게 힘을 실어다 주고 있다.

김철민의 안타까운 사연은 왕성한 트위터 활동으로 유명한 이외수 작가에게도 전달되었다. 이외수 작가는 간혹 정치적인 발언을 할 때는 과격한 글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쌀을 찌부리기는 하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는 sns를 정말 가치있게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김철민의 안타까운 사연에 이외수는 작더라도 따뜻한 후원을 사람들에게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한편 김철민이 폐암 4기라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혹시 담배를 피웠는지에 대한 여부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알려진 바에 의하면 김철민은 담배는 물론 술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더욱 안타까움을 주었다.

김철민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대학로에서 젊은시절을 보났다. 무려 27년부터 윤효상과 대학로 공연을 하면서 대학로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김철민의 폐암 소식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은 김철민에게 가족이 있으면 어떡하냐는 등의 걱정을 했지만 결혼 여부나 자녀의 유무에 대해서 공개된 바는 없다.

한편 김철민의 가족으로 유명했던 너훈아가 알려져있다. 나훈아를 모창하는 가수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패러디 가수로는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이다. 하지만 더욱 안타까운 소식은 2014년에 너훈아가 간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했다는 것이다. 본명이 김가수였던 너훈아는 세상을 떠날 당시 향년 57세였다.

형제가 연이어 암으로 투병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족력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통상 가족력으로 부를 때에는 3대에 걸쳐 직계가족이나 사촌 내에서 같은 질병을 앓는 환자가 2명 이상일 경우를 뜻한다. 그 중에서도 폐암의 경우에는 가족력에 특히 발병 가능성이 2~3배나 높다고 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나이에 따른 폐암 검진 시기>

 폐암의 경우에는 흡연 여부 유무에 따라 40세 이전부터 매년 검진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폐암 가족력은 폐암 위험을 2~3배 정도 높이기 때문에 다른 암보다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또한 폐암 가족력이 있으면서 10년 이상 장기 흡연을 한 경우라면 40세가 되기 전부터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매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암 질병 전문가들은 무려 폐암의 유적적 요인이 흡연과 비슷한 정도로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김철민 SNS 심경 글 전문>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께. 힘없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너무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문안을 오신 목사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드리면 하느님께서 응답을 주신다고... 페친 여러분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의 생명을 얻고 싶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