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록이 덕화다방에 일일 알바생으로 출연했다. 전영록은 덕화다방에 네번째 알바생이다. 허경환은 갑작스레 등장한 전영록을 보고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전영록은 사실 내 아버지 세대 가수라 잘 알지는 못하지만 티아라의 멤버인 전보람의 아버지라는 점은 알고 있다.

이덕화 김보옥 부부는 반갑게 전영록씨를 맞이했다. 요즘 예능을 보면 80년대 스타들이 현재 중년들을 타겟으로 한 프로그램에서 나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예전의 스타를 보면서 향수에 젖어 예능을 바라보는 매력이 있는것 같다.

전영록은 알바생이지만 노래도 불러주기 위해 기타도 가져오는 준비를 보였다. 허경환은 자신의 아버지와 동갑이라는 전영록이 종업원으로 출연하자 당황했다. 1954년생인 전영록의 나이는 올해 65세이다.


전영록은 "1971년에 창신동의 유명한 떡볶이 집 알바생이었다. 떡볶이의 맛은 다름아닌 후추로 좌지우지한다. 양념을 안 아낀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밝혔다.

전영록은 사실 요즘 세대에는 배우 이미영의 전남편과 티아라 전보람의 아빠로 유명하다. 전보람과 이미영은 친구같은 모녀사이로 여러 다큐멘터리에서 애틋한 모녀로 잘 알려져 있다.

지금은 이혼한 사이인 이미영도 단독으로 다큐멘터리로 나와 조금은 슬픈 사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주기도 했다. 한번은 이미영이 샤워기로 자살기도를 하려던걸 전보람이 보고 말인적이 있다고 말하기 힘든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다.

전영록이 오랜만에 방송에 나와 반가운 모습을 보인 만큼 이미영과 전보람도 방송에서 복귀하여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