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폴킴 적재 버스킹

드디어 태연과 폴킴이 비긴어게인 3에 합류하면서 이적, 딕펑스 김현우, 적재와 함께 새로운 버스킹 여행을 할 예정이다. JTBC의 음악 예능인 비긴어게인3의 배경은 독일 베를린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된다. 태연에게 있어서는 버스킹은 새로운 도전이 될 예정이다. 아무래도 걸그룹 출신 아이돌로 버스킹을 할 기회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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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걸그룹 소녀시대로도 활동했지만 솔로 곡들로도 많은 인기를 얻어 그 가창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I’, ‘Rain’, ‘Why’, ’Fine’, ‘사계’ 등의 솔로곡들과 ‘만약에’, ‘들리나요…’, ‘가까이’, ‘그대라는 시’ 등 다수의 OST로도 인기를 끌면서 음원 차트를 휩쓸은 경험이 있다. 걸그룹 중에서도 메인 보컬로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음을 증명한 가수가 태연이다.

이번 비긴어게인3 에서 태연에 대해 기대하는 부분도 많아 보인다. 5명의 멤버 중 유일한 여성인 홍일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비긴어게인3 공식 홈페이지이서듀 태연이 부른 '만약에' 버스킹 영상을 선공개 하였다. 해당 영상은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새로운 팀의 비긴어게인3를 기대하기 만들기 충분한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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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으로 태연은 '11:11'을 선곡하여 자신의 생애 첫 버스킹을 할 것을 예고했다.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아이돌 걸그룹 모습이 아닌 길거리의 예술가적인 버스커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태연은 이번 방송에서 가장 맏형이 이적, 적재, 폴킴, 딕펑스 김현우와 한 팀이 되어 버스킹을 시작한다. 태연이 막내이자 홍일점으로 활약할 예정인 가운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태연의 막내로서의 매력도 보여줄 수 예정이다. 사실 태연은 소녀시대에서는 리더로서 활동하면서 막내의 이미지와는 멀었던 느낌이 있었다.

태연이 '비긴어게인3'에 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힌 바 있다. 태연은 사실 이제 가수로 데뷔한지 13년차가 된 베테랑 가수이기도 하다. 소녀시대로 활동하면서 태연은 자신이 주체적으로 음악을 연출하고 기획할 기회는 없었음을 밝혔다. 물론 2015년 부터 솔로앨범 등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했지만 가수 경력에 비하면 자신의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기간은 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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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태연은  "훌륭한 음향 세팅과 스태프 안에서 당연하다는 듯 노래를 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진짜 목소리, 음향에 기대지 않고 내가 육성으로 들려드릴 수 있는 나의 목소리는 어떤 소리인가 궁금했다"라면서 버스킹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찾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태연 이외에도 그동안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얼굴도 등장했다. 딕펑스 김현우는 K-POP 스타로 이름을 알렸으나 활발한 방송활동은 볼 수 없었다. 태연은 그런 김현우를 만나서 "천재라고 들었다"면서 앞으로 펼쳐질 버스킹에서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현우는 "앞으로의 음악을 고민할 때 '비긴어게인3' 출연 제안이 들어왔다"고 말하면서 현자 음악에 있어서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시기임을 밝혔다. 또한 김현우 외에도 생소한 얼굴인 적재도 소개되었다. 적재는 방송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기타 실력만큼은 음악계에서 인정받은 실력자라고 한다.

배우 박보검이 불러 화제가 된 '별 보러 가자'의 원곡자이기도 한 적재는 국내 최정상 기타리스트이기도 하다. 또한 요즘 차트위 상위권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 가수 폴킴도 합류했다.

한편 첫 버스킹 도중에 조그만 사고도 일어나서 버스커들의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하기도 했다. 좁은 차도에서 버스킹을 하던 중에 이적의 기타 케이스를 한 차량이 치고 지나가버렸기 때문이다. 다행히 기타 케이스만 상처가 났을 뿐 기타는 다치지 않아 액땜을 한 셈 치고 다시 버스킹을 이어나가기고 했다.

이적을 필두로 한 새로운 버스킹을 보여줄 비긴어게인3 가 기대된다. 베를린과 암스테르담이라는 새로운 공간도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재미를 선사하기 충분해 보인다. 또한 폴킴과 태연의 목소리의 조화도 색다른 조합으로 보여질 가운데 그 둘이 부를 곡들도 너무 기대된다.